매년 봄 환영 행사,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의 황홀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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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산수유나무 군락지에서 펼쳐지는 자연의 향연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백사면 일대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수유나무 자생지로 꼽힌다. 원적산(634m) 기슭을 따라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등 농가 곳곳에 100년 이상 수령의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봄이면 온 지역이 노란 꽃밭으로 변신하는 진경을 연출한다.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바로 이러한 자연의 경이로운 광경을 축제의 주무대로 삼아 매년 3월 중순경 개최된다.

일찍 피는 봄꽃, 산수유의 매력에 빠지다

겨울의 삭풍에도 꽃잎 하나 주렸던 것이 산수유꽃의 기개 아니겠는가. 진달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산수유는 봄의 전령사답게 그 모습만으로도 꽃구경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공해에 약하지만 내한성이 강해 추위를 잘 견디는 편이며, 이식력 또한 좋아 정원수나 가로수 등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 특히 시원한 느낌의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 모습이 돋보이는 산수유나무는 큰 그늘을 만들어 여름에도 사랑받는 수종이다.

황금빛 꽃망울 터트리며 봄 소식 전하는 자연 메신저

산수유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초봄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노란 꽃망울일 것이다. 언 땅 위로 노란 꽃이 봄바람에 휘날리는 모습만으로도 겨우내 움츠렸던 심신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축제장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수유 군락지를 만날 수 있어 황금빛 꽃송이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봄의 전령사를 만나는 산수유꽃축제 여행 코스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의 메인 무대인 백사면 일원은 산수유나무로 뒤덮여 있어 그야말로 노란 꽃밭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원적산(634m) 아래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목에서 출발하면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산수유나무 군락지를 만날 수 있다. 구불구불한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면 주변 풍경이 온통 노란색으로 물들어 눈이 부셨음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원적산 자락에 다다르면 노란 꽃 군락이 마치 황금물결을 이루는 듯한 장관이 펼쳐지는데 이는 단연 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다.

가을엔 알록달록 붉은 열매로 단장하는 산수유나무

봄이 가고 나면 곧바로 열매를 맺는 산수유나무는 가을이 되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단장한다. 꽃이 지고 난 자리에 하나둘 알알이 맺히기 시작하더니 때가 되면 온통 붉은 열매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다. 길가에 심겨 있는 산수유나무를 지나치다 보면 🙂 붉은 열매들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질 것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수유나무 군락지를 만나보자!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는 봄이면 노란 꽃, 가을이면 붉은 열매로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산수유나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장에 당도하면 산수유꽃 포토존,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꽃구경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많다. 자연의 섭리와 더불어 봄기운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