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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숨결을 벗삼아 밤을 더욱 아름답게
밤이 깊어갈수록 밀양의 문화유산들이 더욱 아름답게 빛난다. 2024년 밀양문화유산야행은 ‘밀양도호부, 응천凝川의 인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도호부(都護府)에는 과거 동래부사, 밀양부사, 경상우도병마절제사 등 주요 관리들이 근무했던 곳이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응천(瑩川; 밀양시 동남부를 가로지르는 굽이치는 강)의 역사적 인물들을 만나며 밀양이 지닌 유무형 문화유산의 진수를 접할 수 있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형상들
밀양문화유산야행의 백미는 바로 야경이다. 빛으로 만나는 응천강은 수상 어화(御火) 불꽃놀이, 어화 줄불놀이, 오색찬란 천진궁(天眞宮) 등의 환상적인 프로그램으로 밤하늘을 물들인다. 천진궁은 조선 후기 밀양 최고의 대형 건축물로, 화려한 야경으로 표현되어 옛 영화를 더해준다.
역사 속 인물들과 동행
야로, 야설, 야사 프로그램에서는 응천의 선비정신과 유생문화를 만난다. 밀양도호부와 만나는 응천의 풍경을 통해 인물 깃발전, 영남루 사진전, 시화전 등의 전시회가 마련되어 있다. 실경공연 ‘응천 아리랑’, ‘사림지몽’에서는 응천부사와 관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천진궁 8왕조 캐릭터 전시와 해설은 왕조시대를 시간여행 하듯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맛과 멋 가득한 밤의 취향저격
응천강변에는 정겨운 저잣거리와 강변주막이 자리한다. 밀양의 전통적인 안주와 술, 주안상을 맛보며 밤빛에 젖어든다. 야시와 야식 프로그램에서 진상품마켓, 시민난장, 예술난장 등을 둘러보며 밤마실을 즐길 수 있다. 야숙 프로그램인 고가촌 야숙, 야행 캠프에서는 특별한 밤숙도 가능하다.
화려하고 멋진 특별연계프로그램
드론쇼와 와봄 야행 키트
특별연계프로그램에서는 드론쇼를 통해 영남루의 국보 승격과 도민체육대회를 기념한다. 또한 와봄 야행 키트를 활용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밀양 전통놀이존과 로컬100 밀양야행투어 등 밀양만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밀양문화유산야행은 유서 깊은 문화와 아름다운 야경,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사할 것이다. 응천강의 정취를 만끽하며 밀양 고유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밀양의 밤하늘 아래에서 역사와 예술, 전통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